웰크론한텍, 1132억원 규모 공급계약 해지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웰크론한텍이 1132억원 규모의 원주 혁신도시 신축공사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해지금액은 2020년도말 연결매출액 매출액 대비 56.29%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해지 사유에 대해 "상호 계약해지 합의"라면서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금리인상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 등 대외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양사가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약해지로 인해 당사의 발생하거나 발생할 손해는 없다"고 덧붙였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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