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기자
로엘 법무법인은 지난 5월 29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3,750억원 규모의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개발사업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관련하여, 공동주관사인 하이투자증권 및 BNK투자증권을 포함한 금융기관을 대리하여 PF대출 및 사업 관련 법률자문을 제공하였다고 밝혔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개발사업은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5성급 이상 최상급 별장형 리조트와 편의시설 등을 공급하는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으로, 4만 제곱미터 규모의 부지에 총 195개의 객실과 반얀트리 스파 등 실내외 온천 시설, 반얀트리 갤러리, 레스토랑 루프탑 바 등이 들어선다. 해당 사업은 글로벌 호텔 리조트 브랜드인 반얀트리가 리조트 시설 일체를 위탁운영하며, 삼정기업과 삼정E&C의 책임준공 하에 2025년 상반기 개관 예정이다.
하이투자증권과 BNK투자증권은 해당 사업의 사업비를 조달하기 위해 3750억원 규모의 PF대출 모집을 진행하였고, 그에 따라 메리츠 컨소시엄, 부산은행, DGB캐피탈 등 금융기관이 loan 대주로 참여하였으며, KB부동산신탁의 신탁계정한도대여 및 유동화증권 발행 등을 통하여 총 3,750억원 규모의 PF대출을 조달하였다.
로엘 법무법인은 강종범 파트너 변호사와 김민준 변호사를 주축으로 하는 팀을 꾸려 대출계약서 등 제반 금융계약서의 작성 및 검토, 책임준공 혼합형토지신탁 및 유동화 관련 구조 검토 및 계약서 작성 업무, 관련 법령의 해석 등 법률자문을 제공함으로써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개발사업의 진행 및 PF대출 조달이 성사되는데 기여하였다.
특히, 지난해 7월 로엘 법무법인에 합류한 강종범 파트너 변호사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부동산 및 파이낸스 팀의 시니어 변호사 출신으로, 국내 PF 중 최대 규모인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PF(2조 5천억), 여의도 파크원 PF(2조 1천억원) 등 대형 개발사업의 풍부한 자문 경험을 가지고 있는 관련 업계에 베테랑 변호사이다. 로엘 법무법인은 강종범 파트너 변호사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금번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PF에서도 대형 로펌 수준의 법률 자문을 제공할 수 있었다.
로엘 법무법인 대표 정태근 변호사는 “로엘 법무법인은 향후 국내에 있을 다양한 개발사업에 관한 법률 자문을 대형로펌 수준으로 제공할 수 있는 준비가 언제든지 되어 있다”면서 이번 PF 자문을 필두로 향후에도 전문성 있는 법률 조력을 제공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