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은 30일 오전 강서구청 1층 민원실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서비스 로봇 구축 시연회’에 참석해 민원 안내로봇을 시연, 운영시스템 등을 점검했다.
청사 홍보와 안내 서비스를 담당할 인공지능 민원 안내로봇 새로미는 청사 1층 민원실을 스스로 돌아다니면서 민원인들을 응대한다.
특히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구 빅데이터 시스템과 무선 네트워크에 연동해 실시간 코로나19, 교통, 재난상황, 재정 집행 등 현황을 화면에 표출한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민원 안내로봇 도입이 민원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 뿐 아니라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친근한 강서를 만드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풍성한 정보를 구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는 28일 오후 5시30분 ‘파리공원(목5동 906) 판브레이크’ 공연을 개최했다.
파리공원 재개장과 음악분수 준공을 기념, 열린 행사는 일상으로의 여정이 시작된 구민에게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통해 소소한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즈, 판소리, 비트박스, 사물놀이, 비보이 공연이 콜라보된 종합퍼포먼스인 ‘판브레이크’는 구의 랜드마크인 파리공원 분수광장을 무대로 출연진이 약 90여 분간 신명나는 흥과 열정의 공연을 펼쳤다.
금천구는 5월20일부터 30일까지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업체와 체험활동 신청 학교를 연계해 4개 초등학교(문교초, 문성초, 영남초, 금천초)에서 초등학생 428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활동 모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교 안에서 벼를 직접 키울 수 있는 친환경 ‘벼 체험포’를 설치, 학생들이 모내기를 통해 우리가 늘 먹는 쌀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직접 체험해 보고, 농민들의 노고와 먹거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친환경 벼 체험포란 대형 고무 화분을 이용한 ‘미니 답(畓)’으로, 고무통에 흙과 물을 담고 벼를 심은 뒤 관리·관찰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을 말한다.
학생들은 모내기를 직접 해보며 쌀이 생산되기까지 첫 과정을 체험, 가을철에는 체험포에서 자란 벼를 수확하고 도정하는 체험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강숙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친환경급식 중요성을 이해, 자연과 소통하며 농산물의 소중함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통해 아이들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