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손실' 테라 권도형 집 찾아간 BJ 검찰 송치

주거침입 혐의…지난 20일 송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으로 약 30억원의 손실을 봤다며 발행업체 테라폼랩스 권도형 최고경영자(CEO) 집에 찾아간 인터넷방송 BJ가 불구속 송치됐다.

25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아프리카TV BJ A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지난 20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권 대표가 거주하는 아파트 공용현관으로 침입해 자택의 초인종을 누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입주민이 공용현관에 들어갈 때 몰래 뒤따라 들어간 경우 주거침입에 해당한다고 송치 배경을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취재진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루나 코인 사태로 폭락을 맞은 20만명 이상의 피해자가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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