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박준호기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준호 기자]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주광역시 북구지역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후보 현수막을 두 번이나 훼손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7시께 북구 말바우시장 근처에서 국민의힘 북구의원 후보 현수막을 철거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20일 오후 11시께 같은 후보의 현수막을 철거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나무 사이에 묶인 현수막의 끈을 풀어 바닥에 떨어뜨려 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경찰에 길을 걷다가 현수막이 방해돼 이 같은 행동을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박준호 기자 juno12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