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LS전선아시아, 2Q부터 실적 회복 전망…올해 실적 사상 최대'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23일 LS전선아시아에 대해 2분기부터 수익성이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6% 감소한 83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분기 예상치는 전분기 대비 22.1% 상승한 규모다.

이 연구원은 "시장이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LS-VINA 배전부문의 경우 저부가 프로젝트에 대해 2분기부터 판가 전가 등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어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다소나마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으로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북미지역향 통신선 수출이 증가하고,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3% 증가한 8280억원, 영업이익 15.6% 늘어난 326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통신선 최대 수출 지역인 북미지역에서 고부가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설비증설이 1분기에 완료된다"며 "올해 통신선 부문에서 매출 성장과 수익성 향상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무엇보다 LS-VINA 배전부문의 경우 2 분기부터 판가전가 등으로 다소나마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베트남 및 일본, 필리핀 등 아세안 지역까지 확대해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수주 등을 추진 중에 있어서 하반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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