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 송파구청장 후보 유튜브 쇼츠 영상 등 젊은 감각으로 소통

최근 유행하는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영상으로 소통 주목 받아... 조회수 1000~2000 회 넘나들며 선거 캠페인 효과 톡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박성수 더불어민주당 송파구청장 후보가 최신 유행하는 유튜브 쇼츠(shorts), 인스타그램 릴스(reels) 등 짧고 재미있는 영상을 활용해 선거 캠페인에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

박 후보는 ‘박성수TV’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후 예비후보 등록일인 5월2일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섰다. ‘검찰 출신 구청장 후보가 출마선언 하면 벌어지는 일’이란 제목의 영상을 시작으로 14개의 짧은 영상을 올려 자신의 장점과 성과, 공약을 소개했다.

특히 박 후보가 석촌호수 유세 현장에서 가볍게 손을 흔들고 자신의 기호 번호 ‘숫자1’을 의미하는 손 모양을 내미는 유튜브 영상은 10초 정도의 분량에도 ‘좋아요 수’가 5000 회를 넘어서고 있다.

이 밖에 개소식 현장을 담은 영상이 2100 회, 재건축·재개발 신속 추진 정책을 소개하는 영상이 1800 회, 성동구치소 주민 의견대로 원안 개발을 약속하는 영상이 1600 회를 기록하는 등 올리는 영상마다 인기를 끌고 있다.

박 후보의 인스타그램 릴스(reels) 영상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송파둘레길 시즌Ⅱ 추진 공약을 소개하는 영상은 5초 분량의 매우 짧은 길이에도 불구하고 조회 수 8500 회를 기록해 최근 짧은 동영상의 유행을 실감케 했다.

박성수 후보는 영상에 대해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분들께 정책과 공약을 편안하고 쉽게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한 산물”이라며 “남은 선거기간 더 많은 구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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