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맨틱스, 삼성생명 '더 헬스' 앱 서비스 총괄운영 계약 수주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라이프시맨틱스는 삼성생명과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더 헬스(THE Health)' 앱의 총괄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달 '더 헬스' 앱을 구축한 데 이어 소프트웨어 공급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운영사로 선정됐다. 계약금액은 연간 3억2000만원 규모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더 헬스'의 앱 업데이트 및 이슈 대응 등을 비롯해 서비스 프로바이더 운영관리를 맡게 된다. 고객 건강정보 수집부터 맞춤형 피드백까지 앱의 전반적인 설계와 구축을 담당했던 만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 보안과 관리,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2명의 전문 개발자를 현장 파견해 이슈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더 헬스'의 운동, 식사관리, 마음건강 솔루션 구축 과정에서 각 분야 전문 서비스 프로바이더 3개사와 데이터, 서비스, 콘텐츠 프로바이더, 컨시어지 등의 API를 연계해 완성도를 높였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추후 '더 헬스'에 자사의 PHR(개인건강기록) 플랫폼 ‘라이프레코드(LifeRecord)’를 연계해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안시훈 라이프시맨틱스 기술플랫폼사업부장은 "이번 계약으로 라이프시맨틱스의 전문 기술역량과 운영 관리 노하우가 입증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핵심 공급자로서의 입지를 한 단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더 헬스 개발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 보험, 헬스케어를 통합한 플랫폼을 구축해 다양한 산업과 융합할 수 있는 헬스케어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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