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스마트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체험존을 운영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체험존은 평소 주변에 물어보기 어려웠던 디지털 관련 사소한 질문을 해결해 주는 것은 물론 다양한 디지털 기기 체험이 가능한 체험부스가 마련돼 있다.
체험존은 해남문화예술회관 로비에 마련됐으면 내달 18일까지 운영된다.
강사와 서포터즈가 상시 배치돼 스마트폰·키오스크 활용법, 군민전용앱 ‘해남소통넷’설치방법 및 사용법, 디지털 기기 체험 등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전에 별도의 신청 없이 방문해도 교육자의 수준과 요구에 맞춘 맞춤형 상담 서비스와 일대일 교육이 가능하다.
또한 추가로 정기적인 디지털 교육을 원하는 경우는 인터넷 및 유선을 통해 교육과정을 신청하면 된다. 해남군내 디지털배움터 지정기관인 해남군청, 해남노인종합복지관, 해남군다문화센터, 삼호학당,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 현산면주민자치센터 중 원하는 기관을 지정해 교육을 들을 수 있다.
직접 신청이 어려울 경우 해남군 정보통신팀으로 문의 가능하며, 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서도 교육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명현관 군수는 “디지털 취약계층이 디지털 체험존을 통해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경험하고 정보격차가 해소될 수 있도록 소통하는 해남, 함께하는 해남을 위해 맞춤형교육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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