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20년 넘은 단독주택 공사비 최대 1200만원 지원

[서울시 자치구 뉴스] 성북구, 서울가꿈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참여자 4월29∼5월13일 모집... 단독주택 집수리 보조금 최대 1200만원, 융자금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가 오래되고 낡은 주택의 집수리를 위해 서울시와 서울가꿈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울가꿈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이란 지역내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에 위치한 노후 저층주택 거주자의 주거환경과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집수리공사 시 비용의 일부를 지원(보조·융자)하는 사업이다.

집수리 보조금은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사용승인일 20년 이상 경과한 단독주택(다중·다세대주택 포함)과 공동주택(다세대·연립주택)을 대상으로 공사비용 50% 이내로 지원, 단독주택의 경우 최대 1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 융자신청은 서울시 내 사용승인일이 10년 이상 경과한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사비용의 80% 이내에서 단독주택의 경우 대출한도는 최대 6000만 원까지, 최대 2%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집수리 보조금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 일반 신청자의 경우에는 주택 노후도와 거주기간 등을 고려한 사전평가 및 보조금 심의를 통해 지원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성북구 내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은 총 12개소로 구역 내 위치하는지 확인은 ‘서울시 집수리닷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또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한 경우 ‘집수리 전문관’이 방문, 공사 범위와 방법 등 기술적인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려면 4월29일부터 5월13일까지 성북구 도시재생과로 직접 방문,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공고문과 신청서 양식은 성북구청 또는 서울시 집수리닷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북구청 관계자는 “서울가꿈주택 사업을 통해 집수리 비용 때문에 선뜻 집을 고치지 못했던 주민들이, 오래된 집을 수리하여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