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서율기자
울산 반구동 민간임대주택 조감도/사진=한양
[아시아경제 황서율 기자] 한양이 울산 반구동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수주했다.
한양 컨소시엄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2021년 제4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에서 울산 반구동 사업장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은 임대사업자가 10년 이상 임대할 목적으로 주택을 취득해 임대하는 사업이다.
울산 반구동 사업장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울산광역시 중구 반구동 일대에 건립된다. 지하 4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9㎡~84㎡ 4개 타입, 192가구의 공동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지어 준공 후 10년간 임대로 제공된다.
한양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순 도급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건축·시공 역량을 강화해 신탁 연계 프로젝트, 역세권 청년주택 등으로 수주 채널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