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젓갈 공장 내부서 화재 발생…젓갈 20톤 소실

사진=포항북부소방서 제공

[아시아경제 이원진 인턴 기자] 경북 포항의 한 젓갈 공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

1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3일 오후 6시 28분경 포항시 홍해읍의 한 젓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이 난지 57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서 추산에 따르면 비닐하우스 공장 일부와 숙성 젓갈 20t이 불에 타 2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장소가 산하고 인접해 있었다"며 "다행히 불이 산으로 번지는 건 막았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원진 인턴 기자 wonjini77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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