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이세령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상남도의회 2021 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 위촉식이 12일 의정 회의실에서 열렸다.
경남도의회는 지난 3월 16일 열린 본회의에서 도의원 3명, 재무관리 경험가 3명,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1명, 시민사회단체 추천자 1명 등 총 10명을 결산 검사 위원으로 확정했다.
도의원으로는 강철우·윤성미·표병호 제11대 경남도의회 의원, 재무관리 경험가로는 김인수 전 도의회 교육수석 전문위원, 팽현일 전 산청 부군수, 한지균 전 창원중앙고등학교장이 활동한다.
다음 회계법인의 김명현 회계사와 성산 회계법인 김영범 회계사, 세무법인 세종의 김경협 세무사가 선임됐으며, 한국장애인중심기업협회 주우군 자문위원이 시민사회 단체 추천자로 발탁됐다.
위원들은 오는 22일부터 5월 11일까지 20일간 경남 도청과 교육청을 대상으로 결산 검사를 시행하고 검사 의견서를 5월 21일까지 도지사와 교육감에게 전달한다.
도지사와 교육감은 결산 검사 위원이 작성·제출한 결산 검사 의견서를 결산서에 첨부해 5월 31일까지 도의회에 제출해야 하며, 도의회는 9월 열릴 예정인 제397회 제1차 정례회에서 2021회계연도 결산을 심사·승인하게 된다.
김하용 의장은 “전문적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남도의 예산이 목적에 맞게 적절히 사용됐는지, 부적정한 집행이나 낭비 사례가 없었는지 세심하게 살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결산 검사 대표위원인 강철우 의원은 “결산 검사는 다음 연도 예산 편성과 심의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예산이 적법하고 효과적으로 집행됐는지 세심히 살펴서 예산집행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