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시플레저'에 빠진 MZ…CJ올리브영, 홈트레이닝 용품·건강 간식 매출 ↑

올리브영이 오는 17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전개하는 '헬시플레저' 기획전 대표 이미지.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얇아진 옷차림을 대비해 운동을 결심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지난 1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홈트레이닝 및 일상 건강 용품과, 주요 건강 간식 매출은 전년비 각각 106%, 44%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최근 ‘헬시플레저’ 열풍이 불면서, 재미있는 운동과 입맛에 맞는 저열량 식단으로 체중을 관리하려는 젊은 층이 늘며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헬시플레저’는 건강 관리의 즐거움을 뜻하는 신조어다. 과거에는 강도 높은 운동과 절식이 주된 관리법이었지만,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는 먹는 즐거움과 운동의 재미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관리법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올리브영은 오는 17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헬시플레저’ 콘셉트의 상품 270여 종을 최대 60% 할인하는 ‘헬시플레저’ 기획전을 전개한다.

매트, 짐볼 등 집에서 간편하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각종 운동 용품과 열량을 낮춘 건강 간식류, 이너뷰티를 위한 건강식품, 마사지 용품 등을 다양하게 엄선했다. 또 행사 기간 매일 한 가지 상품을 선별, 할인에 할인을 더한 가격에 판매하는 ‘오늘의 특가’도 진행한다.

합리적인 쇼핑을 위한 쿠폰 이벤트와 풍성한 경품 혜택도 마련했다. 행사 상품을 2개 이상 구매 시 최대 20%, 1개 이상 구매 시 최대 10%를 즉시 할인해주는 온라인몰 및 모바일 앱 전용 쿠폰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헬시플레저 럭키 드로우’에 참여한 회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2명), ‘배스킨라빈스 파인트’(50명),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5천 원권’(100명)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고, 해외 여행 등 자유로운 외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건강하고 즐겁게 체중을 관리하려는 젊은 층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헬시플레저’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과 특별한 구성에 ‘득템’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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