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미디어, '3년간 배당성향 20% 이상'…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발표

올해 연간 50억 규모 자기주식 취득
주식배당률 2~5% 수준으로 진행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가온미디어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3개년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추진한다.

가온미디어는 ▲자기주식 취득 ▲현금배당 ▲주식배당 등을 통해 주주환원에 나서겠다고 1일 밝혔다.

자기주식은 올해 연간 50억원 규모로 취득하고 향후 2년간은 전년도 별도 당기순이익 기준 20%~30% 수준에서 취득할 계획이다.

배당은 올해를 포함한 3개 사업연도에 별도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성향 20% 수준 이상에서 현금배당 총액을 결정할 예정이며, 주식배당률 2%~5% 수준의 주식배당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동연 대표이사는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결정한 중장기 정책이며, 향후에도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 실행해나갈 것"이라며 "가온그룹의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더욱 속도를 내고 경쟁력을 강화해 회사의 미래 가치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온미디어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5331억원, 영업이익은 284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10%, 206%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42% 성장한 188억원으로 기록적인 호실적을 달성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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