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규 전 광주시 경제부시장, 광산구청장 출마 선언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박병규 전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이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주 광산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21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광주형 일자리를 광산에 두고 광산구를 뉴딜경제특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광주형일자리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최초 제안자이자 설계자로 '캐스퍼의 아버지'로 불린다.

그는 "2014년 광주형 일자리를 세상에 내놓았고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직접 공무원이 됐다"며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생활임금제를 시행했으며 청소년노동인권보호 제도를 도입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8년에는 광주형 일자리의 정점을 찍기 위해 경제부시장이 됐다"며 "현대차와의 투자협약을 통해 '광주글로벌모터스'를 탄생시켰고 캐스퍼라는 대박 상품을 출시해 일자리를 얼마든지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산구청장 선거에는 김익주 광주시의원, 김학실 광주시의원, 박병규 전 광주시 경제부시장, 박시종 전 청와대 행정관, 윤난실 전 청와대 비서관, 윤봉근 전 광주시의회 의장, 최치현 전 청와대 행정관(가나다 순)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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