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팜, 어린이용 구강·장 유산균 '오라틱스 키즈' 출시

오라팜 '오라틱스 키즈'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오라팜은 3~12세 어린이를 위한 구강 및 장 유산균 '오라틱스 키즈'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라틱스 키즈는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구강 유산균과 장 유산균을 모두 함유한 올인원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이다. 오라틱스 키즈 1정에는 구강 내 유해균 억제가 입증된 구강 유산균 oraCMU와 oraCMS1를 합쳐 50억마리, 락토바실러스 장유산균 50억마리 등 총 100억마리의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됐다. 또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지만 체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필수 미네랄인 아연도 첨가했다.

구강유산균은 살아있는 미생물로 입 안에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양치질 후 자기 전 사탕처럼 녹여 먹으면 좋다. 충치를 유발할 수 있는 당류가 포함되지 않고, 자는 동안 유해균의 번식을 억제·제거하고 유익균은 증식시켜 입안 세균 균형을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유해균 억제 효과와 내산성이 뛰어난 락토바실러스 장유산균은 장까지 살아가기 위해 마이크로캡슐 공법을 사용했다.

특히 오라틱스 키즈에 함유된 oraCMU와 oraCMS1은 한국 어린이 구강에서 유래한 토종 구강유산균이다. 구강이 건강한 한국 어린이 460명으로부터 1640개의 균주를 분리하고 그 중에서도 안전성, 구강 정착력, 유해균 억제력 등이 탁월한 균주를 선별 해 분리했다.

오라팜과 강원대가 공동으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 연구 결과에 따르면 oraCMU를 섭취한 시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잇몸 출혈지수는 47.8% 줄어들고, 치주질환과 입 냄새의 원인이 되는 푸소박테리움 뉴클레아툼은 79.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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