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내달부터 'EJIT 환경합동점검단' 운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은 2월부터 환경청 내 점검 부서들이 단기간에 합동으로 점검하는 'EJIT 환경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점검단은 인력, 시간 부족 문제, 중복점검으로 인한 사업장 부담 문제 등을 보완하고, 환경관리에 대한 솔루션까지 제시함으로써, 점검의 효과성와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점검단 운영은 매월 환경감시단, 환경관리과, 대기환경관리단 등 부서 간 협의를 통하여 점검 대상을 선정하고, 2월부터 월 1회 점검을 실시하며, 사후관리를 통해 지적사항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현장 점검 시, 부서별로 보유하고 있는 드론, 이동식측정차량, 광학가스화상카메라 등의 첨단장비를 활용함으로써 점검의 정확도를 높이고, 위법 사실에 대한 증거 수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적발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자체수사 후 검찰 송치 및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요청하고, 고의성 및 오염 피해 정도 등을 고려하여 경미한 사항은 현장지도 할 예정이다.

한편, 사업장 측에서 요청할 경우, 전문가 현장 기술지원, 컨설팅 등을 통하여 중소사업장의 환경관리 역량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점검단 운영을 통하여 사업장을 여러번 방문점검 하지 않고, 단기간에 집중점검 함으로써 사업장의 부담을 줄이고, 점검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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