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책 읽기 마라톤 대회’ 참가자 모집

[정읍=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정읍시는 시민들의 책 읽는 즐거움을 공유하고 책 읽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제6회 책 읽기 마라톤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책 읽기 마라톤은 책 읽기와 마라톤을 접목해 책 1쪽을 2m로 환산하고 참가자가 미리 신청한 독서코스를 완주하는 독서 캠페인이다.

이번 대회는 내달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8개월간 진행되며, 참여 대상은 정읍시립도서관 회원으로서 개인 또는 가족으로 참여할 수 있다.

독서코스에는 유아코스, 걷기코스(5㎞), 단축코스(10㎞), 하프코스(21㎞), 풀코스(42㎞이상) 등이며, 접수는 정읍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내달 1일부터 가능하다.

해당 도서는 시립도서관 대출 도서뿐만 아니라 평소 직접 읽은 도서도 가능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올해 더 많은 시민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대출 정지 풀어주기(5회)와 공직자의 경우 상시 학습 시간 인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회가 끝난 후 완주자 모두에게 구간별 완주증서와 기념품도 제공하고, 도서 대출 권수를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늘려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책 감상평의 내용과 성실성 등을 평가해 우수자에게는 정읍시장상과 정읍교육청장상도 수여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책 읽는 즐거움을 공유하고 독서 습관과 자기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정읍=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gjg7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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