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제10회 환태평양 국제학술대회 개최

제10회 환태평양 국제학술대회 참가자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국립부경대학교 인문 사회과학연구원 글로벌지역학연구소는 지난 20일 제10회 환태평양 국제학술대회(Trans-Pacific International Conference)를 개최했다.

대회는 부경대 대학원 글로벌지역학과 BK21 사업단, 국제지역연구학회와 공동으로 개최됐다.

한국연구재단의 인문 사회연구소 지원사업, 4단계 BK21 사업과 국립대학육성사업으로 열린 국제학술대회는 ‘통합하는 지역, 상쟁하는 국가, 환대하는 도시(Incorporating Regions, Contesting Nations and Embracing Cities)’를 주제로 진행됐다.

국제학술대회에는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환태평양 지역 7개국 학자 4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해 환태평양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문화적 역동성 등의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펼쳤다.

이날 고려대 김문조 명예교수, 나고야대 노보루 하야시 교수, 버지니아대 티모시 비틀리 교수 등 세계적인 저명 학자를 초청해 ‘도시, 문화, 그리고 바다(City, Culture and the Sea)’를 주제로 한 특별 세션도 진행됐다.

특별 세션에서 ‘블루 어바니즘(Blue Urbanism)’의 저자 티모시 비틀리 교수는 “기후변화의 시대에는 도시와 바다 간의 연계가능성 모색으로 친해양적 도시계획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환태평양 메가지역의 문화와 발전(Culture and Development in the Trans-Pacific Mega-Region) △환태평양 메가지역의 정치경제(Political Economy in the Trans-Pacific Mega-Region) △학문후속세대 세션 등 총 6개 세션에 걸쳐 학술적 논의가 진행됐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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