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민 되면 주택 수리비 최대 500만원 지원받는다

지원대상 10동, 군비 5000만원 투입

경남 함안군청.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 함안군이 빈집 활용도를 높이고 군내 유입 인구를 늘리고자 전입 가구 주택 수리비를 지원한다.

군 내 빈집에 전입해 정착할 세대에 군비 5000만원을 들여 동당 500만원 범위에서 10동의 수리비를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다른 지역에서 함안군에 전입한 지 2년 이내이거나 주택 수리 후 전입을 완료할 수 있는 2인 이상 세대의 가구주다.

빈집을 매입하거나 3년 이상 임대해 수리비를 지원받은 후 3년 이상 군민으로서 주소지를 유지해야 한다.

지원 희망자는 도장, 신분증, 전입 확인 서류와 주택 소유 확인 자료를 첨부해 오는 2월 16일까지 주택지 소재 읍·면사무소 총무 담당에게 신청하면 된다.

군은 3월 중에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군 도시건축과 주택관리 담당 또는 각 읍·면사무소 총무 담당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전입세대 주택수리비 지원사업으로 우리 군의 인구가 늘어나고 전입 가구에 안락한 집이 생기는 것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이가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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