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난 고기, 안심하고 뜯자! … 울산보건환경연구원, 27일까지 도축 검사 강화

울산시청.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설 명절을 앞두고 도축 물량이 증가할 것을 예상해 1월 17일부터 27일까지 도축 검사를 강화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기준 울산시 관내 도축장 2곳의 하루 평균 도축 두수는 소 41마리, 돼지 477마리였으나 명절 기간에는 하루 평균 소 80마리, 돼지 520마리로 늘어날 것을 예측했다.

연구원은 명절 전 생산되는 식육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축 전 생체검사와 도축 중 해체 검사를 철저히 시행하고 미생물 검사와 잔류물질 검사를 주 1회에서 주 2회로 강화한다.

도축량 증가에 따라 휴일인 1월 22일과 23일에도 도축작업을 실시하며 도축 물량을 고려해 작업 개시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영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도축 검사 강화로 명절 기간 중 축산물을 차질 없이 생산하고 시민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육류를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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