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SK, 4대 사업 중심의 성장은 지속된다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 SK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안정적 지주회사 현금흐름과 성공적 투자회수를 통해 2022년에도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4대 사업 중심 신성장 포트폴리오는 강화되는 등 ‘전문가치투자자’로서의 견고한 펀더멘털이 유지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순자산가치(NAV) 대비 54% 할인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SK는 2021년 첨단소재(반도체소재, 전력/화합물반도체, 배터리소재), 바이오(제약, CDMO(의약품위탁생산)), 그린(대체에너지, 지속가능식품, 환경기술, CO2 처리), 디지털 등 4대사업 중심으로 향후 5년간 46조원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각 사업별 투자자간담회 통해 사업 영역과 투자 계획 구체화했으며, 프랑스 유전자/세포치료제전문 CMO업체 Yposkesi 인수(바이오), EV충전기업체 시그넷EV 인수, SK머티리얼즈 합병(이상 첨단소재), 미국 연료전지업체 Plug Power와 JV 설립, 미국 대체단백질업체 Perfect Day 투자(7.4%)(이상 그린) 등을 성과를 냈다.

김 연구원은 "사업 구체화와 함께 투자재원 확보 위한 투자사업 처분 및 상장, 전략적 투자 유치로 투자 선순환이 기대된다"면서 "2023년 SK팜테코 나스닥 상장 계획, SK실트론 상장 가능성 등은 투자재원 확보와 함께 NAV 현실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5조2704억원(+31 y-y), 영업이익 1조6574억원(+1,319% y-y)으로 전분기의 양호한 실적을 이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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