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새 CEO 홍원학 유력…삼성자산운용 서봉균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삼성그룹 금융계열사 삼성화재와 삼성자산운용 대표가 교체될 전망이다.

삼성그룹은 오는 10일 금융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2018년 대표에 올라 4년 가까이 삼성화재를 이끌어온 최영무 사장이 물러나고, 후임으로 홍원학 자동차보험본부장(부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홍 부사장은 1964년생으로 고려대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다. 삼성생명에서 인사팀장, 특화영업본부장, 전략영업본부장, FC영업1본부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해 말 삼성생명에서 삼성화재로 자리를 옮겼다.

삼성자산운용도 심종극 대표가 일선에서 물러나고 미국 골드만삭스 출신인 서봉균 삼성증권 세일즈앤트레이딩부문장(전무)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삼성생명을 비롯해 삼성증권, 삼성카드 등 3개 계열사는 현 대표가 그대로 유임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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