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광국 전남도의원 ‘섬 발전 기본 조례안’ 통과

나광국 전남도의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나광국 전남도의원(민주당·무안2)이 대표 발의한 전남도 섬 발전 기본 조례안이 9일 제35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지속가능한 섬 발전 정책과 섬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섬 발전 정책의 기본 틀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제정했다.

조례는 개별 섬 여건에 맞는 개발 방향을 설정하고 섬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친환경이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도록 했다.

또 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0년 마다 전남도 섬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도록 했다.

전남도에서는 섬발전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매년 섬 인구 변화와 섬 항로에 대한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5년마다 섬이 보유한 자원에 대한 실태조사를 시행하여 섬발전종합계획에 반영해야 한다.

나광국 의원은 “전남은 우리나라 3343개 섬 중 65%에 해당하는 2165개의 섬이 분포되어 있는 섬의 보고로 전국 최다 섬을 보유한 전남에서 섬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책의 기본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섬은 문화와 관광, 환경과 해양·생태자원으로서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다”며 “섬의 미래와 섬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섬 발전 정책마련에 앞으로도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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