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이달 내포 도시첨단산단 진입도로 개통

[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이달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를 개통한다.

9일 도에 따르면 이 도로는 홍북읍 대동리와 홍성읍 대교리를 잇는 3.97㎞ 길이의 신설도로로 오는 15일 개통될 예정이다.

애초 도는 이 도로를 내년 2월 준공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3개월 앞당겨 공사를 마무리 했다. 내포 도시첨단산단 진입도로는 4차로 규모로 교차로 6곳과 교량 2개가 설치됐다.

도로 개통으로 도는 내포와 홍성읍을 오가는 차량이 분산돼 지역 주민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내포 도시첨단산단에서 홍성역까지의 이동시간이 현재 15분 안팎에서 5분 안팎으로 단축된다.

또 2023년 개통하는 서해선 복선전철, 장항선 철도와 연결돼 내포 도시첨단산단의 기능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

무엇보다 도는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개통으로 내포 도시첨단산단 물류비용을 덜어주고 민간투자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내포신도시는 총 개발사업 면적 995만㎡ 중 767㎡를 준공했으며 부지 조성 공정률은 97%를 기록 중이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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