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인척 모텔 돌며 컴퓨터 그래픽카드 훔쳐 중고로 판 10대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광주 숙박업소에서 컴퓨터 부품을 훔쳐 달아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숙박업소에서 컴퓨터 그래픽카드를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A(16)군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A군이 훔친 그래픽 카드를 중고로 판매한 B(18)군은 불구속 입건했다.

A군은 지난 1일부터 6일 광주광역시 동구와 남구에 위치한 숙박업소 4곳에서 950만원 상당 그래픽카드 8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B군은 A군이 훔친 그래픽카드 중 4개를 온라인 중고장터에 판매했다.

사전에 준비한 공구를 이용해 그래픽 카드를 훔쳤으며 이를 온라인 중고장터에 판매하려다 관련 게시물을 발견한 숙박업소 주인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이들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ives081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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