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임시접종센터 운영

장흥군이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의료기관이 없는 지역 6개소에 임시접종센터를 운영한다. ⓒ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장흥군이 최근 델타 변이 확산, 기본접종 후 접종효과 감소, 돌파 감염 발생 등으로 추가 접종의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의료기관이 없는 지역 6개소에 임시접종센터를 운영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의료기관이 없는 지역은 용산, 안양, 장동, 장평, 유치, 부산면으로 60세 이상 고령층 병·의원 방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지소에 임시접종센터를 설치하고, 오는 26일부터 차례대로 읍·면 순회 접종을 한다.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의 수송을 담당하고 이상 반응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119 지역대가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하는 등 안전한 접종이 이루어지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추가 접종은 기본접종으로도 돌파 감염이 발생하고 고령층과 고위험군에서 감염환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접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접종 기간을 앞당겨 시행한다.

기본 접종일부터 5∼6개월 지난 후 실시했던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의 기간이 4∼5개월로 단축돼 지난 22일부터 사전 예약이 시작됐다.

접종 간격은 60대 이상 고령층과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는 4개월, 50대 장년층과 우선 접종 직업군(군인, 경찰, 소방 등)은 5개월이 지난 후부터 접종을 할 수 있다.

의료기관 잔여 백신을 활용하면 의료기관과 전화 상담 후 바로 접종할 수 있다. 또한 면역 저하자와 얀센 접종자의 경우는 기본 접종일로부터 2개월 접종 간격으로 추가 접종이 시행된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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