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룽투코리아, 위믹스 NFT 기반 게임 2종 출시…미르4 도전'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KTB투자증권은 룽투코리아에 대해 위믹스 NFT 기반의 P2E 게임 2종 출시가 기대된다고 1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룽투코리아는 2015년 상장된 게임 퍼블리싱, 개발 전문 업체다. 열혈강호를 주력 지식재산권(IP)로 보유하고 있다. 자회사 란투게임즈를 통해 테라, 아키에이지, 북두의권 IP를 확보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 중순 동사의 열혈강호를 위메이드의 위믹스 코인기반의 NFT P2E 게임으로 글로벌 출시 예정"이라며 "검과마법 또한 연내 위믹스 NFT P2E로 글로벌 출시 기대된다"고 말했다.

NFT 특성 상, 열혈강호 내 재화와 미르4의 재화는 위믹스 코인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미르4의 유저층은 동일 재화(위믹스)를 통해 열혈강호에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미르4의 유저가 단기간 급증한 요인은 게임내에서 암호화폐를 채굴할 수 있는 P2E 구조 때문"이라며 "열혈강호도 동일한 P2E 구조를 채택하여, 미르4 유저는 열혈강호 유입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위믹스 NFT 기반의 게임 유저들은 동일한 기축통화를 사용하는 화폐시스템으로 묶이게 될 것"이라며 "즉, 열혈강호는 위믹스를 통해 미르4의 약 100만명(동시 접속자수 기준)에 달하는 유저를 공유할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르4와 열혈강호는 독립적인 게임이므로 미르4 채굴유저들은 미르4와 열혈강호에 동시 접속을 통해, 흑철 채굴과 열혈강호 내 채굴을 같이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시가총액도 매력적이라고 김 연구원은 강조한다. 그는 "위믹스 기반 게임에 유입되는 유저수는 게임별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각 게임별로 비슷한 수준의 유저가 유입될 경우, 현재 1854억원 규모의 시가총액을 기록 중인 룽투코리아가 가장 매력적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룽투코리아는 위메이드트리 지분 10%를 보유 중으로 위메이드와 위메이드트리의 흡수합병 시 룽투코리아가 보유 중인 위메이드 지분 가치는 현재 기준 약 168억원 규모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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