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피에스타 2021' 시상식 개최…6팀 수상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가운데)과 'FIESTA 2021'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금융보안원은 금융권에 특화된 사이버 침해위협 분석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한 ‘피에스타(FIESTA) 2021’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팀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피에스타는 스페인어로 축제를 의미한다. 올해는 랜섬웨어, 지능형지속위협(APT) 등 최신 사이버 침해위협 트렌드를 반영해 실제 침해사고 대응 프로세스와 유사한 시나리오로 구성해 침해위협분석 역량 검증의 실효성을 제고했다.

총 156개팀(금융회사 38팀, 대학생 95팀, 내부직원 23팀) 293명이 참가해 지난달 3일부터 13일까지 대회를 진행했다. 그 결과, 금융회사 부문 3팀과 대학(원) 부문 3팀 등 총 6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융회사 부문에서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최우수상, 카카오뱅크가 우수상, 코스콤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학(원) 부문에서는 파티저스트라잌고양이 팀이 최우수상, CAT-시큐리티 팀이 우수상, KMP 팀이 장려상을 받았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최근 국내·외에서 기승을 부리는 랜섬웨어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가 국제 공조를 강화하는 등 각종 침해위협 분석·대응에 대한 긴밀한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금융보안원은 금융권에서 지능화·고도화되는 침해 위협에 긴밀하게 대응하는 한편, 필요한 분석·대응 전문 역량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침해위협분석 대회를 더욱 확대·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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