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위메이드, 블록체인 자회사 합병에 강세…신고가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위메이드가 블록체인 사업을 전담했던 자회사 위메이드트리 흡수합병 소식에 급등세다.

26일 오전 9시27분 기준 위메이드는 전일 대비 1만6100원(11.51%) 오른 15만6000원에 거래됐다. 장중 15만61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위메이드는 전일 이사회에서 위메이드트리의 흡수합병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1 대 3.1107206이며 합병기일은 내년 2월 1일이다. 위메이드는 이번 합병으로 게임과 블록체인을 연계하는 메타버스 사업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모든 게임이 돈을 버는 게임(Play to earn·P2E)으로 변환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2018년 1월에 설립된 위메이드트리는 지난 3년 동안 블록체인 게임 개발, 플랫폼 사업,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거래소 등 새로운 시도를 해왔다.

위메이드는 최근 신작 '미르4'에 블록체인 경제를 접목하면서 P2E 시대를 열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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