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금융대상] 한국투자증권, 투자장벽 허문 '미니스탁'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2021 아시아 스마트금융 대상’의 증권앱(MTS) 평가에서 고객친화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000원 단위로 24시간 해외주식 투자가 가능한 모바일 앱 ‘미니스탁’ 서비스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서비스는 주식을 수량 단위(1주)로 주문을 해야 하는 주식 주문 방식을 금액 단위로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다. 몇 백만원 짜리 주식도 환전 없이 원화로 1000원부터 투자할 수 있다.

개인투자자의 투자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주식투자에 입문하는 개인들이 원하는 금액만큼 주식을 거래할 수 있어,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 투자 활성화 및 건전한 투자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외주식 중 대형 우량주는 주가가 수십~수백만 원인 경우가 많아 개인투자자에게 진입 장벽이 된다. 투자 금액이 적은 개인투자자들은 대형 우량주 투자를 할 수 없거나 하더라도 특정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경우가 많아, 상대적으로 큰 투자 리스크에 노출되고 있다.

또한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1000원부터 24시간 환전 없이 원화로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 소액으로도 분산 투자가 가능하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마켓 타이밍에 의거한 단기 투자보다는 적립식으로 우량주 중심의 포트폴리오 투자를 유도하는 등 건전하고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적은 투자 확대 및 투자자 보호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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