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단계적 일상회복 대비 '해외 투자유치' 본격 추진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에 대비해 국가·산업별 맞춤형 해외 투자유치 홍보에 나선다.

도는 먼저 자동차, 항공기, 전기·전자 등 미래지향적 산업이 발달한 독일 뮌헨 바이에른주의 첨단산업 유치를 위해 월간 발행 부수가 11만4000부의 뮌헨상공회의소 경제 월간지(WIRTSCHAFT)에 경기도의 우수한 투자 여건을 알릴 계획이다.

유럽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프랑스 그로노블 지역의 첨단과학 분야 기업 유치를 위해선 그로노블상공회의소 경제잡지(Presence) 소식지 및 웹사이트를 통한 투자유치도 진행한다.

또 북동부 잉글랜드 지역에 있는 자동차 클러스터(NEAA)를 대상으로 자동차 분야 기업 유치에도 나선다.

도는 이 외에도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29개국에 발간되는 '뉴욕타임스'와 국내 다국적기업과 대기업 임원진, 한미 공공기관, 주요 호텔 비즈니스 라운지 등에 배포되는 '암참 저널' 등에도 홍보를 하기로 했다.

이민우 도 투자진흥과장은 "이달부터 이런 방식으로 홍보를 시작하고 코로나 상황이 안정기에 접어들어 내년에 해외 활동이 재개되면 현지 투자설명회 등을 통해 전략적으로 첨단·미래산업을 유치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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