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40여개 최대 45% 할인

27일부터 일주일간 SSG닷컴서 기획전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27일부터 일주일간 SSG닷컴에서 '트렌드 페어'를 열고 40여개 신규 패션·잡화 브랜드를 최대 45% 할인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1~2일 한국패션산업협회가 주관한 '2021 트렌드페어'에서 신세계가 직접 엄선한 우수 브랜드의 상품들이다. 신진 디자이너 입장에서는 백화점 고객들을 만날 수 있는 새로운 판로 확대 기회가, 백화점 고객들에게는 기존에 접할 수 없었던 신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들 브랜드 중 '그리디어스'는 눈에 띄는 프린트와 스타일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패리스 힐튼, 비욘세 등 세계적인 유명인이 착용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K패션 브랜드 중 하나다.

여성 컨템포러리 '므아므'와 '프레노서울'은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와 '2021년 서울 패션위크' 등을 통해 소개된 브랜드로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외에도 여성복 브랜드 '리이', 잡화 브랜드 '엘더블유엘', 남성복 브랜드 '세컨더리 레전드'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는 그동안 신규 패션·잡화 브랜드 발굴과 육성, 중소 패션기업 동반 성장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 4월에는 '레드윙부츠', '조지클레버리 슈즈' 등 중소 업체에서 운영하는 신규 패션·잡화 브랜드를 발굴해 SSG닷컴 내 기획전을 진행하고, 우수 브랜드는 신세계 강남점 5층 '스타일 바자'에 팝업스토어로 소개해 백화점 고객을 오프라인에서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6월에는 재고 소진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 패션기업들을 위해 강남점과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 광주신세계에서 '코리아 패션마켓 시즌 3'를 열기도 했다.

임훈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은 "판로 확대를 고민하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육성하고 새로운 브랜드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전을 열게 됐다"며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고 상생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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