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통문화, 메타버스에서 즐겨요

'제페토'에 송편 빚고 투호 놀이 하는 공간 마련
"한복문화주간, 동지에도 새로운 콘텐츠 보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추석 연휴 기간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장을 운영한다.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송편을 빚고 투호 놀이를 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오는 30일까지 특별 행사도 진행한다. 전통문화를 체험한 영상에 음악과 배경을 입혀 제페토 계정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제페토 코인을 준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전통문화 콘텐츠 사업을 시범 추진한다"라며 "다음 달 한복문화주간(11~17일), 12월 동지(22일)에도 새로운 콘텐츠를 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두 기관은 한복 업체 여섯 곳과 한복 특별기획전도 운영한다. 오는 26일까지 스타필드 하남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한복 전시는 물론 한복·전통놀이 체험 등을 제공한다. 전시에서는 2020 도쿄 패럴림픽 개회식에서 우리 선수단이 입었던 한복 선수단복과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이 입었던 한복, K팝 그룹 모모랜드가 디자인에 참여한 한복 등이 소개된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화제를 모은 한복 정장도 만날 수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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