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소방관 탑승시 비상구 좌석 제공…안전 강화

티웨이항공은 현직 소방관들에게 비상구 좌석을 우선 제공한다.

[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티웨이항공은 소방관들에게 비상구 좌석을 우선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항공기 중간 비상구 좌석은 비상상황 발생시 객실승무원을 도와 기내안전 활동이 가능한 15세이상 일반인 고객에게 판매하고 있다.

비상구 좌석은 바로 옆에 개폐가 가능한 비상 출입구 등이 있어 비상 상황시 대처가 중요한 자리다.

앞으로 전 노선을 대상으로 잔여 비상구 좌석을 소방관들에게 우선 제공할 예정이다. 현직 소방관이면 항공기 탑승시 공항지점 카운터에서 소방관 신분확인(소방공무원증) 절차를 거친 후 좌석을 배정받으면 된다.

티웨이항공은 또 전·현직 소방관과 가족의 항공여행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선 비수기 25%, 주말·성수기 10% 할인 및 국제선 비수기 7%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비상구 좌석에 소방관이 탑승하는 것만으로도 기내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소방청과 교류를 통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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