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용우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동명대학교 군사학과가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 등 드론 교육에 뛰어들었다.
드론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 중 하나이다.
동명대 드론교육연구센터는 지난 8월 3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드론교육원’ 설립 승인을 받았다. 군사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산업혁명 기술인 드론 교육을 위해 드론교육연구센터를 개관한다.
전국 군사학과 중 최초로 우수 학생들을 뽑아 드론국가자격증을 무료로 취득토록 할 예정이다.
드론 관련 대부분 대학은 외부 드론교육원을 통해 교육받는 시스템으로 고액의 교육비를 내는 실정이다.
동명대 드론교육연구센터는 자체적으로 교육할 수 있어 학생 입장에서는 무료로 자격증을 딸 수 있는 셈이다.
나승학 군사학과 교수는 무인멀티콥터 지도조종자(교관) 자격 보유와 군 헬리콥터 교관 조종사 출신이다. 항공전문가가 학생들에게 직접 드론 교육을 맡게 된다.
드론 자격의 정식명칭은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이다. 자격증 등급은 조종자 4∼1종, 지도조종자(교관), 실기평가 조종자 순으로 6단계 등급으로 돼 있다.
동명대 드론교육연구센터는 드론 교육 실습, 시뮬레이션, 항공촬영 등 교육과정에 편성해 본격적인 인재 양성에 돌입했다.
동명대 학생을 위해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드론 자격증반, 드론 조립 및 정비반을 10월부터 운영한다.
동명대 군사학과는 Do-ing 실천을 위해 한라에서 백두까지 프로그램인 학년별 한라산, 지리산, 독도, 백두산 등반과 실무부대 병영체험 등을 한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