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뮨메드,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추진…조건 충족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업체로 알려진 이뮨메드가 기업공개(IPO)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

이뮨메드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 결과를 23일 수령했고, 그 결과 특례 상장을 위한 조건을 충족했다"면서 "앞으로 예정된 상장 준비 절차들을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술성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지 못해 기업공개 일정이 무산된 지 1년여만의 성과다. 계획했던 임상 2상 단계 진입이 국내외에서 순차적으로 이뤄지면서 이번에는 기술성 평가를 무난하게 통과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기업공개 일정이 약 1년 미뤄졌지만 오히려 그 기간에 이뮨메드의 몸값은 더욱 치솟았다. 기업공개 직전 투자를 유치했던 2019년 1500억원대였던 기업가치는 올해 3월 2500억원대로 1000억원 이상 커졌다. 상장은 미래에셋대우와 대신증권이 주관업무를 맡고 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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