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509명… 다시 1500명대 올라서

23일 광주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접수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24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09명으로 다시 150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1509명 늘어난 23만928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1470명, 해외유입 39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확진자 중 65.3%인 960명의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서울 429명, 경기 469명, 인천 62명 등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510명이다. 지역 별로는 ▲부산 58명 ▲대구 72명 ▲광주 12명 ▲대전 63명 ▲울산 26명 ▲세종 7명 ▲강원 16명 ▲충북 30명 ▲충남 60명 ▲전북 33명 ▲전남 7명 ▲경북 28명 ▲경남 68명 ▲제주 30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9명이 나왔다. 이 중 12명은 검역 과정에서, 27명은 지역에서 확인됐다. 내국인은 20명이고 외국인은 19명이다.

전날 하루 총 검사 건수는 16만4150건이다. 수도권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9만1284건의 검사가 진행됐고, 비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1만7133명이 검사를 받았다.

지난 21일 서울시 양천구 건강힐링문화관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이날 0시 기준 38만1675명이 신규 접종을 받았다. 이에 따른 1차 누적 접종자는 2630만189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51.2%다. 3만9375명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33만2658명은 화이자, 8258명은 모더나, 1384명은 얀센 백신을 접종받았다.

접종 완료자는 전날보다 71만4780명 늘어난 1228만3734명이다. 2차 접종의 인구 대비 접종률은 23.9%다. AZ 백신 1차 접종자 중 65만9100명은 AZ로, 4만7614명은 화이자로 2차 접종을 받았다. 화이자 백신만으로도 6246명이 추가 접종을 받았고, 모더나도 436명이 2차 접종을 마쳤다. 1회 접종으로 개발된 얀센 백신 1384명은 1차 접종과 동시에 접종완료자에 포함됐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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