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6~8일 통영서 '제2회 섬의 날' 행사 개최

기념식 6일, 행안부 유튜브 생중계 누구나 참여 가능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행정안전부가 ’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2회 섬의 날 행사'를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통영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6일에는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제2회 섬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을 포함해 정점식 국회의원, 하병필 경남지사권한대행과 강석주 통영시장 등이 참석한다.

올해 섬의 날은 ‘섬, 쉼이 되다’라는 주제로 기념식, 섬 전시관, 섬 특산물 판매전 등 다양한 행사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린다.

또한 코로나19 등으로 현장에 방문할 수 없는 국민들을 위해 올해 12월 말까지 ’온라인 섬 전시관(www.k-island.org)을 운영한다. 섬 전시관에 접속하면 전국 주요 섬을 3차원 화면으로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섬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네이버 ’라이브커머스‘에서 6~7일 이틀간 섬 특산품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고 8일에는 ‘네이버기획전’에서 ‘섬특산품 판매전’이 열려 다양한 섬 특산품이 소개된다.

행안부는 이번 ‘섬의 날’를 계기로 섬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에는 ‘도서개발촉진법’이 ‘섬발전촉진법’으로 개정되면서 섬 정책이 ‘개발’이라는 한계는 벗어나 섬의 종합적인 ‘발전’을 지원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오는 9월에는 ‘한국섬진흥원’이 설립된다. 섬 지역 27개 기초단체가 참여하는 ’섬 지역 기초단체장 협의회‘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섬 정책과 사업 등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각각의 섬이 갖고 있는 특성을 살려 관광·휴양지, 그린뉴딜, 해양산업 등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전해철 장관은 “섬은 우리가 아끼고 가꿔야 할 소중한 자원으로 그동안 인프라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섬 주민의 삶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소득이 보장되는 섬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살고 싶은 섬, 찾고 싶은 섬을 만들기 위해 섬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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