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홀름, 육상 男 400m허들 세계 신기록

45초94 만에 결승선 통과…2위는 라이벌 벤저민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노르웨이의 카르스텐 바르홀름(25)이 육상 남자 400m허들 세계 신기록을 작성했다. 3일 낮 일본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이 종목 결선에서 45초94 만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자신이 지난달 2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세운 46초70을 0.76초나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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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종목에서 46초대 벽이 깨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바르홀름의 세계 신기록 작성에는 라이벌 라이 벤저민(24·미국)의 선전도 한몫했다. 마지막 열 번째 허들을 넘을 때까지 박빙의 승부를 연출했다. 기록은 46초17. 종전 세계 기록을 뛰어넘었다. 3위는 46초72로 레이스를 마친 브라질의 앨리송 두스 산투스에게 돌아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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