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전자, 목표가 2.5% 하향 여파로 3% 약세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LG전자가 30일 향후 주가 변수가 전장 부품이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하향 여파로 3% 약세를 보이고있다.

LG전자는 이날 오전 9시44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대비 3%(5000원) 하락한 16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LG전자 의 향후 주가 변수가 전장 부품이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19만5000원으로 2.5% 하향 조정했다.

LG전자는 2분기 매출액 17조1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48%, 66% 증가한 수준이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H&A는 6536억원, HE 3335억원, VS(전장) 1032억원 손실, BS(B2B) 617억원 LG이노텍 1376억원이다. MC(모바일) 사업철수 중단영업손실은 1조3000억원 가량 발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3분기 영업이익은 1조1000억원을 추정했다. 반기별로는 상반기 2조9000억원, 하반기 1조9000억원으로 상고하저 계절성이 반복될 것으로 추정했다. TV 수요 정체와 마케팅 비용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프리미엄 가전과 TV 선전을 예상했다.

고영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TV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보급 확대로 수요 정체가 예상(LG전자의 전망)된다”며 “마케팅 비용이 예년 수준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주목해야 한다. 원재료 및 패널 가격의 상승은 수익성 하락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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