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FOMC 결과, 시장 예상과 대체로 부합'

“코로나19 전개 상황 주시…불안요인 모니터링 강화”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한국은행은 지난 27~28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관련 "시장 예상과 대체로 부합해 국제금융시장에 미친 영향이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한은은 29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이승헌 부총재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FOMC회의 결과에 따른 금융시장 동향 및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한 뒤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통화정책국장, 국제국장, 금융시장국장, 공보관, 투자운용부장, 시장총괄팀장, 외환시장팀장 등이 참석했다.

한은은 "향후 주요국 경제의 개선 속도 및 코로나19 전개 상황 등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상존하는 만큼 금융시장 불안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대응 방안을 상시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준은 이날 이틀간에 걸친 FOMC 회의를 예상대로 기존 정책을 동결했다. 월 1200억달러 규모의 채권 매입은 지속키로 했고, 기준금리인 연방기금(FF) 금리 목표치도 지금처럼 0~0.25%로 동결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경제부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