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롯데, 집에서 편하게 '비대면 쇼핑서비스' 제공

쇼핑·결제·이벤트 참여 등 간편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찜통 같은 더위와 더불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이 많아짐에 따라 유통업계도 가정에서 편하게 쇼핑을 할 수 있는 비대면 쇼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지역 롯데백화점·아울렛3개점(광주점·수완점·월드컵점)에서는 매장 방문이 부담되거나 어려운 고객을 위한 ‘홈결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홈결제 서비스란 L.pay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별도의 매장 방문 없이 온라인 쇼핑처럼 간편하게 구매하면서 포인트적립, 에누리 적용, 모바일 사은행사 참여 등 오프라인에서 받을 수 있는 모든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서비스는 백화점 영업 시간대에 상품 구매를 원하는 매장과 SNS 혹은 전화 등으로 비대면 상담을 진행한 이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결제하면 해당 상품을 집에서 편하게 받을 수 있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또한 결제 완료 후 모바일영수증으로 모바일 사은행사에 참여 가능하다.

오는 30일까지 홈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대상으로 구매 금액대 별로 L.Point 1%를 페이백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다음으로 비대면 쇼핑의 일환으로 최근 유통업계에서 대세가 되고 있는 ‘라방’ 역시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라방이란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방송을 보면서 실시간으로 판매자와 소통하고 원하는 상품을 바로 구매 할 수 있는 라이브 방송을 줄여 부르는 용어다.

라방을 통해 구매자는 상품의 대한 문의사항을 바로 질문하고 답을 들을 수 있고, 판매자 역시 상품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상호 소통을 통한 즉각적인 상품판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방송 역시 실제 매장에 직접 근무하고 있어 패션 트렌드에 민감하고 상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뛰어난 직원들이 직접 진행을 하다 보니 고객들은 보다 실용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박병익 롯데백화점 광주점 영업기획팀장은 “롯데백화점에서는 매장 방문이 불안한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쇼핑 서비스가 준비돼 있다”면서 “보다 안전하고 안심하실 수 있는 쇼핑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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