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 도쿄올림픽 불참…북한 이어 두 번째

코로나19 위험이 이유…재정적 지원도 어려운 듯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서아프리카 기니가 북한에 이어 두 번째로 2020 도쿄올림픽에 불참한다.

22일(한국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새누시 반타마 소 기니 체육부 장관은 최근 기니 올림픽위원회에 불참 이유를 담은 서한을 보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선수들이 위험에 빠질 수 있어 출전을 취소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AFP통신은 “실제 이유는 재정적인 문제”라며 “기니 정부는 선수단에 재정적인 지원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1968년 멕시코 대회부터 하계올림픽에 참가한 기니는 아직 올림픽에서 메달을 얻지 못했다. 이번에 출전권을 얻은 선수는 파투마타 야리 카마라(레슬링), 마마두 삼바 바흐(유도), 파투마타 라마라나 투레, 마마두 타히루 바흐(이상 수영), 아사타 딘 콩테(육상) 등 다섯 명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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