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미디어, 홈쇼핑 통한 유통업 진출…'안정적 매출 발생'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이즈미디어가 홈쇼핑을 통한 유통업을 시작하며 안정적인 실적 기반 마련에 나선다.

이즈미디어는 30일 CJ홈쇼핑에서 페레가모 브랜드 패션상품 판매를 시작하고 롯데홈쇼핑, GS홈쇼핑, 현대홈쇼핑 등으로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첫 방송은 오늘 오후 12시45분 CJ홈쇼핑을 통해 진행됐으며 준비된 모든 물량을 소진했다.

회사 측은 "유통업 진출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기존 TPA그룹이 보유한 주요 홈쇼핑사의 유통망을 승계해 신속하게 네트워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오늘 방송을 시작으로 하반기 수입명품·뷰티제품부터 생활패션, 스포츠, 골프웨어, 생활가전, F&B(식음료)까지 제품군을 늘릴 예정이다. 즉시 매출 발생이 가능한 유통업을 기반 삼아 신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이즈미디어 관계자는 "블록체인, NFT(대체불가능토큰) 등의 신사업이 향후 기업 성장을 위한 미래 먹거리 사업이라면 유통 사업은 이를 위한 디딤돌"이라며 "전환사채로 확보한 300억원 규모 실탄까지 활용해 우량한 고성장 기업으로 재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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