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아트페어, 판매액 6억원 성과…'MZ세대 호응'

고객 참여형 아트플랫폼 '마이 아트 플렉스'도 정식 개시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신한카드는 사내벤처 아트플러스(Art+) 주관으로 10일간 진행된 아트페어 '더 프리뷰 한남 위드 신한카드'에 6000여명이 방문하고, 작품 판매액이 6억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아트페어 더프리뷰 한남은 신진 작가·갤러리와 초보 콜렉터를 연결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기획, 갤러리 32곳이 참여하고 128명 작가의 작품을 소개됐다. 작품 가격도 10만원대부터 시작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나 입문자를 위한 콜렉팅 비용 부담을 낮췄다.

특히 1996년생 최연소 참가자를 비롯해 90년대생 작가들의 작품이 대거 소개되고, 첫 콜렉팅에 성공한 10대 콜렉터가 탄생하는 등 MZ세대 아트 고객군이 참여했다.

신한카드는 행사 기간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기획, 고해상도 3D홀로그램을 상영하고 시대정신이 담긴 아트북과 모던 빈티지 가구 콜렉션을 마련했다. 건축·음악·설치미술·무용 등 이종 예술과의 콜라보를 통한 퍼포먼스 스테이지도 열려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한카드가 아트페어와 동시에 론칭한 고객 참여형 온라인 아트 플랫폼 '마이 아트 플렉스'에도 20여일만에 1300여명이 가입하고 1200개가 넘는 작품이 업로드됐다.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하는 마이 아트 플렉스를 통해 다수의 미술품 거래도 이뤄졌다.

신한카드는 향후 마이 아트 플렉스 내에 소장품, 전시정보 등을 공유하는 아트 플렉스 공간을 개설, 전문가 클래스 등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담아 아트 소비 고객들의 기대를 지속 충족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융권 첫 아트페어를 통해 아트 라이프를 추구하는 MZ세대 고객과의 새로운 소통과 차별화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예술의 가치와 금융을 연결해 문화예술 생태계를 확장하는데 일조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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