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제습기 판매량 30%↑…“소용량부터 대용량까지”

전자랜드 파워센터 용산본점에서 고객들이 제습기를 살펴보고 있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전자랜드는 올해 비 소식이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제습기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제습기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전 업계에서는 다양한 제습기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를 위한 소용량 제습기부터 다인 가구를 위한 대용량 제습기 등이 대표적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작년의 긴 장마에 이어 올해 잦은 비가 계속되며, 한동안 외면 받았던 제습기가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며 “기후의 변화가 가전제품의 인기까지 좌지우지하는 현상이 앞으로도 반복해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오는 30일까지 제습기, 선풍기 등 여름 가전을 포함해 다양한 소형 가전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슬기로운 집콕 생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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