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KG모빌리언스, 거래금액 증가로 실적 성장 기대'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2일 KG에 대해 올해 거래액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600원을 유지했다.

2분기 KG의 예상 실적은 매출액 817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4.2%, 14.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휴대폰 소액결제 부문은 단일 가맹점 기준 거래액 1위인 NAVER 향 거래액인 13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60%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일부 가맹점 폐업 등으로 소액 결제 전체 거래액은 6700억원으로 1.9%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용카드 부문은 가맹점이 크게 늘면서 거래액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분기 말 8700개에서 현재는 1만2700개로 증가할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신용카드 거래액은 1조5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3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전체 예상 매출액은 3345억원, 영업이익은 5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4%, 20%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용카드 부문의 고성장세와 네이버 향 비중의 지속적인 확대가 휴대폰 소액결제 거래액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하반기엔 휴대폰 소액결제 한도 상향으로 가능해진 고가의 여행과 항공 예매로 거래액 증가가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국내 휴대폰 소액결제사 최초로 보험료 휴대폰 소액결제 서비스를 다음 달 본격 론칭할 예정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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