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고졸 청년인재 '징검다리 창업경진대회' 개최

전국 직업계고 재학·졸업생 대상 창업 아이디어 평가
7개 팀 선정해 500만원 상당 부상 수여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한국장학재단은 고졸 청년인재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15일 서울 강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교육부,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전국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창업경진대회를 열어 총 7개 팀에게 시상했다.

전국 직업계고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총 45개 팀이 참가했다.

이중 1차 서류심사로 선정된 20개 팀을 대상으로 비대면 창업 교육과 개별 창업 멘토링을 통해 창업아이디어를 창업계획으로 발전시켰다. 외부전문가와 각 기관의 전문가들이 기술성과 사업성, 창의성 등을 평가했고 2차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7개팀을 선정했다.

3개팀에는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장과 100만 원 상당의 부상을, 2개팀에는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표창장과 50만 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했다. 수상팀에는 대회 이후에도 창업멘토링 등 지속적인 창업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고졸 인재들이 취업·창업을 할 때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꿈과 끼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교육부, 신용보증기금과 상호 협력해서 고졸창업을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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